조선시대에도 ‘부동산 투자’가 있었을까? (양반과 백성의 현실, 생각보다 심각했던 땅의 격차)요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부동산 이라는 키워드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어느 지역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터지는지, 청약 분양권이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었는지, 혹은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상가 임대수익이 얼마인지에 따라 개인의 자산 계급이 완전히 결정되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가만히 역사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. “컴퓨터도 없고 아파트도 없던 500년 전 조선시대 선조들도 우리처럼 좋은 땅과 집값에 집착했을까?”, “그 시절 한양 도성 안의 노른자 땅은 지금의 강남처럼 억 소리 나게 비쌌을까?”라는 질문 말입니다.결론부터 경제학적 팩트로 말씀드리..